2015/10: Columbia Icefield - Lake Louise

 

2015년 여행기 10편 [A032]

Columbia Icefield - Saskatchewan River Crossing - Bow Lake - Lake Louise (Icefield Parkway)
⇨ 130 킬로미터
⇧ 1250 킬로미터 (garmin edge 1000)

 

 

 

 

 

Cycling from Columbia Icefield via Saskatchewan River Crossing to Lake Louise. Icefields Parkway by bicycle.
 
 
Cycling from Columbia Icefield via Saskatchewan River Crossing to Lake Louise.  Icefields Parkway by bicycle.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이른 아침에 출발했다. 구름은 낮게 깔려 있고, 기온은 더 낮으며 아이스필드 파크웨이길은 오르막이었다. 약 6km 후에 우리는 선왑파 패스에 다다랐다. 가민GPS에 따르면 가장 높은 지점이 아이스필드 센터에서 우리가 묵을 호텔위의 약 100m 위, 해발 2050m이었다.
 
Cycling from Columbia Icefield via Saskatchewan River Crossing to Lake Louise.  Icefields Parkway by bicycle.
오늘은 해가 우리에게 비추기까지 더 긴 시간이 걸렸다. 도로의 방향에 의존하여, 우리는 오랜 시간동안 산맥의 그림자를 지나며 자전거를 탔다. 두꺼운 구름층이 완벽하게 해도 가리고 우리의 그림자도 안 생기게 해버렸다.  
 
Cycling from Columbia Icefield via Saskatchewan River Crossing to Lake Louise.  Icefields Parkway by bicycle.
때때로 자전거에서 내려 경치를 즐기는 것은 충분한 가치가 있다. 
 
Cycling from Columbia Icefield via Saskatchewan River Crossing to Lake Louise.  Icefields Parkway by bicycle.
긴 급커브 도로는 노스서스캐처원(North Saskatchewan) 강 옆으로 지나는데 우리는 아침내내 이 도로를 따라 게속 자전거를 탔다. 마지막날의 오르막은 짧은 단 거리에서 이뤄졌다. 이후 10km동안 우리는 약 해발 500m 정도나 내려갔다.  
 
Cycling from Columbia Icefield via Saskatchewan River Crossing to Lake Louise.  Icefields Parkway by bicycle.
서스캐처원강을 지나면서, 우리는 오늘의 일정 중 가장 낮은 지점에 도달했다. 지형학적으로는 1380m 높이의 하우즈강을 지날 때였다. 요리학적으로는 데이비드 톰슨 고속도로로 가는 분기점에서 샌드위치를 살 때 우리는 가장 낮은 지점에 있었다. 샌드위치가 비싼 이유는 금과 견줄만하든지 아니면 셀프서비스 레스토랑의 주인이 그의 독점적위치를 부끄럼없이 남용하든지 둘 중에 하나였다. 이 샌드위치는 여행 중 가장 비싼 샌드위치였다. 최악인 것은 가격대비 맛이 엄청나게 형편없었다는 거다. 이건 마치 가장 비싼 샌드위치가 가장 맛이 없다는 공식을 보여준단 거랄까나?
 
Cycling from Columbia Icefield via Saskatchewan River Crossing to Lake Louise.  Icefields Parkway by bicycle.
오늘의 두번째 파트도 역시 마찬가지로 힘들다. 하우즈강을 지나는 다리에서부터 2050m의 해발고도가 다시 시작된다. 앞으로 두 개의 오르막이 기다리고 있다. 하나는 5.8km 동안 230m 고도 상승, 다른 하나는 6km 동안 320m 고도 상승이다. 힘들지만 문제없다.
 
Cycling from Columbia Icefield via Saskatchewan River Crossing to Lake Louise.  Icefields Parkway by bicycle.
날씨도 우리와 함께 하려는 듯이 하늘의 드문 푸른 반점사이로 해가 비췄다.
 
Cycling from Columbia Icefield via Saskatchewan River Crossing to Lake Louise.  Icefields Parkway by bicycle.
페이토 호수의 정상에서 우리는 오늘 오후의 가장 높은 고도인 2050m해발고도에 다다랐다. 이제부터 우리는 레이크루이스 마을을 향해 계속 내려간다.
 
Cycling from Columbia Icefield via Saskatchewan River Crossing to Lake Louise.  Icefields Parkway by bicycle.
최상의 날씨에서 우리는 보 호수를 따라 자전거를 탔다. 호수는 밝은 햇빛아래에서 푸른 색을 띈다.
 
Cycling from Columbia Icefield via Saskatchewan River Crossing to Lake Louise.  Icefields Parkway by bicycle.
몇 킬로미터를 남겨두고 아이스필드 파크웨이의 가장 아름부분을 볼 수 있었다. 우리의 지난 이틀은 꽤 힘들었고, 이른 아침 몇시간동안은 꽤나 추웠지만 열심히 달린 이유는 이 멋진 풍경을 놓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이스필드 파크웨이 도로는 레이크루이스 마을 북쪽 3km 전 1번 고속도로 이어지는 간선도로에서 끝난다. 트랜스 캐나다 1번 고속도로가 시작되는 지점은 여러 차선이 있는 도로다. 이 말은 즉 많은 차들이 콘크리트를 지날 때 내는 소음이 계속 들릴 거란 거다. 운좋게도 이 지점은 우리가 머무르는 레이크 루이스 마을까지 2.5 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서 복잡한 차들이 지나다니는 곳에서 오랫동안 자전거를 탈 필요가 없다.
 
Beer of the day:.
오늘의 맥주: 앨버타의 밴프 애비뉴 브루잉 컴퍼니의 Banff Earthquake Double IPA. 자연대참사 같이 들리고 실제 맛도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