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여행기 6편 [A028] | |||
Purden Lake - Crescent Spur (Yellowhead Highway) | |||
⇨ 101 킬로미터 | |||
⇧ 900 킬로미터 (garmin edge 1000) |
Cycling from Purden Lake to Crescent Spur. Yellowhead Highway by bicycle. |
오늘의 아침식사는 어제 아침 프린스조지에서 사고 남은 것들이라고 하면 굉장히 처량하게 들릴 것이다. 그런데 사실은 주방이 딸린 통나무집 전체를 빌렸기 때문에 오븐에 아침식사를 데울 수 있어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괜찮다. |
오늘의 날씨는 안개가 끼고 춥다. 남은 하루동안 나는 계속 업힐을 올라야 했다. |
아침해가 뜨고 있었다. 길은 꽤 적적하고 사람이 없었다. 가는 도중 픽업카가 서더니 우리에게 충분한 물과 식량이 있냐고 묻고는 과일과 패스트리를 줬다. 나는 예의없어 보이는 걸 원치 않아 패스트리를 조금만 맛봤다. 운전사는 그의 지난 자전거 여행 밴쿠버에서부터 키웨스트 플로리다까지에 대해 얘기해 줬다. 이렇게 차를 멈추고 우리에게 친절을 배풀어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했다. |
정오쯤해서 우리는 슬림크리크 쉼터에서 멈춰 샌드위치를 먹었다. 강옆에 앉아서 푸른 하늘을 자랑스럽게 맴도는 독수리를 본다. |
도시 외곽과 길 오른쪽 풍경은 우리가 점점 산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첫번째 눈 내린 산 정상이 나타난다. |
98km 후에 주도로에서 크레센트 트레일로 빠져나온다. 여기에 또다른 오두막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에는 집지키는 개가 있다. 이 집의 주인인 마크는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고 완벽한 호스트임을 보여줬다. 우리는 밤에 캐빈밖에서 차를 마시며 고요함 속에서 경치를 즐겼다. |
우리가 밤을 보내는 곳이 외딴 곳이라서 오늘의 맥주 사진은 없다. 진짜 최악은 마실만한 어느 맥주도 완전 없다는 것이다. 대신 우리가 새로 디자인한 자전거용물통의 대신으로 사진찍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