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여행기 10편 [A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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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bia Icefield - Saskatchewan River Crossing - Bow Lake - Lake Louise (Icefield Parkway) | |||
⇨ 130 킬로미터 | |||
⇧ 1250 킬로미터 (garmin edge 1000) |
Cycling from Columbia Icefield via Saskatchewan River Crossing to Lake Louise. Icefields Parkway by bicycle. |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이른 아침에 출발했다. 구름은 낮게 깔려 있고, 기온은 더 낮으며 아이스필드 파크웨이길은 오르막이었다. 약 6km 후에 우리는 선왑파 패스에 다다랐다. 가민GPS에 따르면 가장 높은 지점이 아이스필드 센터에서 우리가 묵을 호텔위의 약 100m 위, 해발 2050m이었다. |
오늘은 해가 우리에게 비추기까지 더 긴 시간이 걸렸다. 도로의 방향에 의존하여, 우리는 오랜 시간동안 산맥의 그림자를 지나며 자전거를 탔다. 두꺼운 구름층이 완벽하게 해도 가리고 우리의 그림자도 안 생기게 해버렸다. |
때때로 자전거에서 내려 경치를 즐기는 것은 충분한 가치가 있다. |
긴 급커브 도로는 노스서스캐처원(North Saskatchewan) 강 옆으로 지나는데 우리는 아침내내 이 도로를 따라 게속 자전거를 탔다. 마지막날의 오르막은 짧은 단 거리에서 이뤄졌다. 이후 10km동안 우리는 약 해발 500m 정도나 내려갔다. |
서스캐처원강을 지나면서, 우리는 오늘의 일정 중 가장 낮은 지점에 도달했다. 지형학적으로는 1380m 높이의 하우즈강을 지날 때였다. 요리학적으로는 데이비드 톰슨 고속도로로 가는 분기점에서 샌드위치를 살 때 우리는 가장 낮은 지점에 있었다. 샌드위치가 비싼 이유는 금과 견줄만하든지 아니면 셀프서비스 레스토랑의 주인이 그의 독점적위치를 부끄럼없이 남용하든지 둘 중에 하나였다. 이 샌드위치는 여행 중 가장 비싼 샌드위치였다. 최악인 것은 가격대비 맛이 엄청나게 형편없었다는 거다. 이건 마치 가장 비싼 샌드위치가 가장 맛이 없다는 공식을 보여준단 거랄까나? |
오늘의 두번째 파트도 역시 마찬가지로 힘들다. 하우즈강을 지나는 다리에서부터 2050m의 해발고도가 다시 시작된다. 앞으로 두 개의 오르막이 기다리고 있다. 하나는 5.8km 동안 230m 고도 상승, 다른 하나는 6km 동안 320m 고도 상승이다. 힘들지만 문제없다. |
날씨도 우리와 함께 하려는 듯이 하늘의 드문 푸른 반점사이로 해가 비췄다. |
페이토 호수의 정상에서 우리는 오늘 오후의 가장 높은 고도인 2050m해발고도에 다다랐다. 이제부터 우리는 레이크루이스 마을을 향해 계속 내려간다. |
최상의 날씨에서 우리는 보 호수를 따라 자전거를 탔다. 호수는 밝은 햇빛아래에서 푸른 색을 띈다. |
몇 킬로미터를 남겨두고 아이스필드 파크웨이의 가장 아름부분을 볼 수 있었다. 우리의 지난 이틀은 꽤 힘들었고, 이른 아침 몇시간동안은 꽤나 추웠지만 열심히 달린 이유는 이 멋진 풍경을 놓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이스필드 파크웨이 도로는 레이크루이스 마을 북쪽 3km 전 1번 고속도로 이어지는 간선도로에서 끝난다. 트랜스 캐나다 1번 고속도로가 시작되는 지점은 여러 차선이 있는 도로다. 이 말은 즉 많은 차들이 콘크리트를 지날 때 내는 소음이 계속 들릴 거란 거다. 운좋게도 이 지점은 우리가 머무르는 레이크 루이스 마을까지 2.5 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서 복잡한 차들이 지나다니는 곳에서 오랫동안 자전거를 탈 필요가 없다. |
오늘의 맥주: 앨버타의 밴프 애비뉴 브루잉 컴퍼니의 Banff Earthquake Double IPA. 자연대참사 같이 들리고 실제 맛도 그러하다. |